검찰, ‘검언유착 의혹’ 당사자 채널A 기자 소환조사 _시장 송장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찰 고위간부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당사자인 채널A 이 모 기자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해당 의혹의 당사자인 이 기자를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현직 검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실제로 통화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4월 채널A 본사 압수수색에 이어, 지난 2일 채널A 기자 3명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채널A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 기자의 취재에 대해 "상급자의 지시가 없었으며, 다만 취재 착수 후 편지 발송이나 통화 과정 등은 부서 내 차장과 부장에게 보고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